Forecasting

위 그래프는 S&P500을 통해 알아본 2016년도까지의 주식시장 추세이다. 위의 Dinner Experiment는 교수님이 저 추세 그래프를 보고 2050년까지의 주식시장 추세를 예측해보라고 학생들에게 시킨 것이다. 그랬더니 대부분의 학생들은 상승과 추락의 반복인 다음과 같은 그래프를 그렸다.


그러나 시장 경제의 효율성을 믿는 사람이라면 위와 같이 예측할 수 없는 상승점과 하락점을 선택하면 안된다. 현재의 시장가격이 미래의 시장가격과 일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일직선을 그려야한다.
위와 같은 경향성은 행동경제학의 개념과도 연관이 있다. 이는 대표성 휴리스틱이라고 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진짜 '예측'을 하는 것이아니라 과거의 일이 미래의 일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랜덤워크이론은 1905년 통계학자 Karl Pearson에의해 제시된 이론으로 모든 변화는 이전의 변화와는 무관하고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예를들어 Karl Pearson은 아래와 같이 만취한 아저씨가 가로등 아래에서 걷기 시작하고 10분, 20분, 30분후의 위치를 예측해야한다면 바로 가로등 아래로 예측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아저씨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랜덤워크이론이 맞다는 연구는 많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그렇게 느끼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First-order autoregressive (AR-1) 이론이 나왔다. 이는 다음과 같다.

중심점을 잡고 해당점에서 멀어지질 수록 ρ값이 증가하여 다시 돌아오는 경향성도 커져서 결국은 평균 또는 중심점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표현한 식이다.
다음은 두 이론을 비교한 그래프이다.

AR-1이 붉은 색이고 Random walk가 파란색이다. 시작점이 1이었고 AR-1이 시작점에 더 가까움을 볼 수 있다. 만약 시장이 AR-1 이론을 따른다면 이는 가격이 높을때 주식을 팔고 가격이 낮을때 다시 뛰어들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Intuition of Efficiency
과거에는 정보의 격차를 이용하여 시장에서 이익을 취하는 경우가 존재했다. 최근에는 모두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최대한 빠르게 정보에서 우위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 주식시장에서 어떤 이벤트가 발생하면 10초내외로 Wall street의 트레이더들의 비퍼가 울리고 살지 팔지를 결정하고 혼돈의 상황이 지나간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뉴스를 접할 시간쯤인 몇분뒤면 전문가의 조언이 전달되고 시장가격이 통합되고 안정되어 더 이상 비이성적인 시장가격 변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몇개의 사소한 뉴스로 주식시장에서 확정적인 이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단순이 도박을 하는 무의미한 장치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현대에는 시장이 구축되어있기에 모든 것의 가치가 결정되고 그 가치에 따라 모든 산업이 굴러간다.
많은 학자들이 효율적인 시장을 믿었고 시장이 모든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고 믿었지만 금융위기 이후에는 의견에 변화가 생겼다. 어쩌면 시장은 실제가치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으니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 효율성을 세가지로 나누는 이론이 나왔는데 두번째인 Semi-strong form efficiency에 집중해야한다. 대중에게 정보가 오픈되어 있지만 그렇다고 회사의 모든 기밀이 전부 공개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효율적시장을 믿는사람들은 시장 자체가 어떠한 사람보다 똑똑하게 굴러가기 때문에 아무도 제재하면안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 강의의 교수님은 연준이나 중앙 은행의 총재가 제시하는 의견이 시장보다 현명한 경우가 자주 존재한다고 주장하신다. 참고로 해당 강의의 교수님은 Robert Shiller로 2013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경제학자이다.
Price as PDV
PDV는 price discount value, 즉 현재 할인가격이고 주가는 기대 배당금의 PDV여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 학습하였다.

위처럼 고든 모델은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P=E/(r-g), P/E=1/(r-g) 이때 P는 price, E는 Earning, r과 g는 각각 risk와 growth이다. 고든 모델은 이론상 모든 주가는 동일하게 상승, 하락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이렇게 논하려면 risk와 growth를 이용하여 회사마다 그 주가가 일정하지 않음을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 어떤 회사의 P/E가 높다면 그 성장률이 크게 기대가 되는 것이고 P/E가 낮다면 그 회사가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Doubting Efficiecy of Market
똑똑한 사람들이 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수익을 내기위해 노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은 마케팅과 사람들의 심리를 조작하는 것에 전념한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주식이 포트폴리오의 100%를 차지해야할 정도로 지금이 기회이다!"라고 외친다면 분명히 시장은 편향적으로 움직이고 개개인에게 영향을 준다. 그의 의도가 선의였든 직감이었든 시장이 현명하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 세상에는 100%합리적으로만 행동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고 결국 시장은 인간의 심리적인 요인으로 변동이 발생하고 한방향으로 치우치기도 한다.
Eugene Fama와 같은 Market Efficiency를 옹호하는 사람은 2008년의 경제 위기 당시에도 시장은 불황을 예측하고 선반영하여 움직였다고 말하지만 다른 해석방식도 존재한다. 시장의 하락 자체가 경제의 침체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온도를 쟀을때 너무 높거나 낮으면 사람은 갑자기 아픈것처럼 느끼게되는 것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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